작안의 샤나SS -물색의 별 3rd 5장 5화-

「‥‥봉절?」
 
「무녀님, 무녀님! 대단한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유지와 "천변"이 단련하고 있는 봉절과는 다른 봉절이군요.」
 
「조금 "탐탐구구"가 실험하고 있을 뿐입니다! 아, 그것보다 저희들의 방으로 오시지 않겠습니까?」
 
「‥‥‥마리안느와 "헌터"의 방입니까?」
 
「그래요, 그래요! 프리아그네 님의 취미로 여러 가지 코스츔이 가지런하게 있을 테니까요!」
 
「코스츔‥‥?」
 
「맞아요! 사랑스러운 무녀님이 치장하시면 맹주도 눈의 색깔이 바뀔 것임이 틀림없습니다!」
 
「눈의, 색‥‥‥?」
 
「본 순간에 안아올 거예요!」
 
「안아온다‥‥!」
 
「네! 그런 이유로 봉절은 놔두고 저희들의 방으로 갑시다!」
 
「네.」
 
 
 
「하아‥‥하아‥‥하아‥‥‥!」
 
오랜 시간 동안 싸우고 있는 건 아니다.
그런데도 벌써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어 있다.
 
「왜 그래? 아직 넌 내게 일격을 가하지도 못하고 있는데.」
 
「알고 있어‥‥요!」
 
한 마디 내뱉고 오른손에 쥔 『파파게나』를 힘껏 휘두른다.
 
「『나비난무』!」
 
비취의 깃털 눈보라가 흩날리면서 하얀 사냥꾼을 집어삼키려고 굉연하게 들이닥친다.
 
「가라, 『코르데』여!」
 
프리아그네도 뻗친 오른손으로부터 무수한 반지를 날렸고, 그것이 삼켜졌다고 생각된 순간에 터져서 연쇄적인 유폭을 야기한다.
그리고 『성려전』의 휑하니 넓은 복도에, 매우 높은 천정에 폭발에 뒤섞이면서 히라이 유카리가 솟아오른다.
 
「걸렸다!」
 
그리고 프리아그네의 바로 위에서 특대의 염탄을 내던진다.
그러나‥‥‥
 
「『아쥴』이여!」
 
그것은 프리아그네에게 닿기 직전에 결계에 방해받아 거짓말처럼 지워진다.
 
(유지의 『아쥴』!)
 
이 불을 막는 반지는 원래 프리아그네의 물건이지만 미사키 시에서의 싸움으로 사카이 유지의 손에 넘어왔고, 그리고 다시 미사키 시에서의 투쟁이라는 기구한 운명을 거쳐 다시 프리아그네의 왼손에 있다.
 
「상대의 능력을 모르는군.」
 
담담하게 말하는 프리아그네의 손가락 끝으로부터 이번에는 무수히 분열한 카드의 노도가 밀어닥쳐 온다.
휑하니 넓다고 해도 결국은 복도의 천정.
 
(도망칠 수 없어!)
 
「하아아아아!」
 
순간에 전력으로 불꽃을 방출해서 그것들을 다 태운다.
 
「땅의 이점을 살리지 못하면 자랑하는 스피드를 살릴 수 없어.」
 
또 담담하게 목소리가 울리고, 유카리가 등으로 하고 있던 천정이 갑자기 폭발해 파편과 돌이 내려온다.
 
「아얏!」
 
순간에 반응하지만 다 피하지 못했고, 인간만한 크기의 바위 덩어리가 등을 강타한다.
 
(어느새 천정에 반지를 심어놨어‥‥?)
 
느긋하게 사고를 가동할 시간도 없다.
 
「이익!」
 
재빠르게 금색 열쇠·『비상수단(골디언·노트)』을 꺼내 자신 안에 있는 『오르골』에 『강화』의 자재식을 새긴다.
 
「정보 부족으로 적절한 대처법을 알지 못하면 모처럼의 특이한 능력도 썩히기만 할 뿐이다.」
 
「그거 참 고맙네요!」
 
올라오는 프리아그네를 요격하기 위해 단숨에 가속해서 거리를 좁힌다.
 
(접근전은 능하지 않을 터!)
 
『강화』한 자신이라면 이길 수 있다.
그렇게 생각하고 모선무령을 내밀고 돌격한다.
그 칼끝에‥‥
 
촤락!
 
「웃!」
 
프리아그네가 소맷부리로부터 뻗친 금색 쇠사슬 끄트머리에 부착된 코인이 자석처럼 달라붙고, 한층 더 쇠사슬이 『파파게나』에 휘감긴다.
자신을 『강화』한 유카리에게 프리아그네의 완력으로는 맞지 않는다.
하지만 별로 힘겨루기를 할 필요는 없다.
 
촤륵!
 
「우왓!?」
 
쇠사슬을 옆으로 끌어당겨 단검의 궤도를 약간 흘린다.
그것만으로‥‥
 
「빈틈 투성이다.」
 
「아, 윽!」
 
유카리의 돌진에 대응하듯이 가속한 프리아그네의 무릎이 카운터 요령으로 유카리의 명치에 깊게 먹혀든다.
괴로움으로 동작을 취하지 않는 유카리의 등에,
 
퍽!!
 
「으앗!!」
 
지근거리에서의 염탄이 명중하고 그대로 바닥에 격돌한다.
 
(이, 대로는‥‥)
 
둔한 움직임으로 땅에 손을 대고 일어나려 하는 유카리. 그 코 끝에‥‥‥
 
「체크 메이트다. 공주님.」
 
「‥‥‥‥‥‥‥」
 
날아간 박자에 손에서 놓아버리고 있었던 것 같은, 그리고 『버블 루트』의 쇠사슬에 얽혀서 놓치고 있던 유카리의 『파파게나』가 지금 프리아그네의 손에 쥐어져 유카리를 겨누고 있었다.
 
「아까 내가 말한 건 모두 『실전』에서는 당연한 거다.」
 
「‥‥‥‥‥‥‥」
 
둘 다 조금도 움직이지 않는 상태에서 프리아그네가 말을 꺼낸다.
 
「네 능력은 다채롭지만 매우 불안정하다. "무지개의 날개"를 이길 수 있었던 것도 그 응용력 덕분이지. 그러나‥‥대응 방법을 모르는 상대에게는 그 특이한 능력을 만족스럽게 발휘할 수 없다.」
 
‥‥‥반론할 수 없다.
 
「그리고 미지의 능력을 가지는 상대와의 싸움이 많은 실전에서 너는 거기에 대응하기 위한 경험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방금 몸으로 맛보았으니까.
 
「사카이 유지가 과잉적으로 걱정하는 것도 당연해.
『왜 나만』이냐고? 네가 불안요소이기 때문이잖나.」
 
「크‥‥‥‥!」
 
확실히 유지나 헤카테를 따라잡았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그것으로 좋았던 건지도 모르지. 하지만 이 앞은 지금까지의 싸움과는 다르다. 나나 마리안느도 이해의 일치로 행동을 함께 하고 있는 이상 "걸리적거리는 자"는 퇴석해줬으면 한다.」
 
‥‥‥함께 싸울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후방지원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은 얼마든지 있다.
다만 사카이 유지 등과 같은 장소에서 싸운다는 건 단념하는 게 좋아.
네 탓으로 그들이 다치는 것을 보고 싶지 않으면 말이지.」
 
「‥‥‥‥‥‥‥」
 
프리아그네가 말하고 싶어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다.
예전에 자신이 사토 케이사쿠에게 고한 말도 거기에 가까운 것이었다.
 
「나는‥‥‥‥」
 
그것을 이해하고 있을 터였다.
 
(하지만‥‥‥)
 
『‥‥사실은 말야. 쭉 모두 함께 있고 싶다고, 생각했어. 인간이라든지, 무리라든지 관계없이, 모두가 쭉‥‥‥』
 
『이 세상의 사실을 바꿔주마.』
 
『단 한 사람의 여자 아이조차 지키지 못했어!!』
 
(싫어!)
 
팔도, 다리도, 손가락 한 개의 움직임도 놓치지 않을 생각이었던 프리아그네.
그 프리아그네에게 있어서 예상외의 사태가 일어난다.
팔도, 다리도, 손가락 하나도 움직이지는 않았다.
프리아그네가 주시하고 있던 그 부위는 털끝만큼도 움직이지 않았다.
그 대신에 머리카락이 움직였다.
 
「?」
 
너무나 불가사의한 현상에 프리아그네는 한순간 상황을 파악하지 못했다.
유카리의 머리의 양단으로부터 뻗어나와 있는 촉각이 구부러지고‥‥‥‥
 
삐빅!!
 
그 양 끄트머리로부터 비취의 광선을 발사했다.
 
파직!
 
「윽!?」
 
그 광선 하나는 눈앞의 『파파게나』를 튕기고, 또 하나는 프리아그네의 팔뚝을 꿰뚫는다.
 
(이때다!)
 
「크억!」
 
일어서듯이 차올린 발꿈치가 프리아그네의 턱에 맞는다.
『강화』된 유카리의 신체 능력에 의한 강렬한 일격이 프리아그네의 몸을 가볍게 날려버렸다.
거기다 추격타로 염탄을 날리지만, 그것은 『아쥴』의 결계에 의해 지워진다.
 
「내 비밀병기 버전 2예요.」
 
그렇다. 이전 아웃로 도쿄 총본부에서의 싸움으로 헤어 고무를 잃어버린 유카리는 유지에게 선물 받은 머리카락을 묶는 장식이 싸움으로 손상되지 않도록 전투용으로 비슷한 모조품을 만들어 두었던 것이다.
게다가 단순한 모조품이 아니라 교수가 특별히 만들어준 "아학의 결정"이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빔』을 쏠 수 있다.
 
「‥‥‥프리아그네 씨가 말하고 싶은 건 이해할 수 있어요. 하지만‥‥‥」
 
자신의 말이 유지로 하여금 지금의 길을, 싸움을 선택하게 한 것이라면 그것을 『돕는다』라는 것 자체가 잘못되어 있다.
비록 계기에 지나지 않는다고 해도 남의 일에 손을 빌려줄 것 같은 스탠스에는 세우지 않다.
유지를 중심으로 두고 자신이 할 일을 찾는다면 프리아그네의 말이 올바르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자신을 중심으로 두고 유지에 대해 무언가를 부딪친다.
그렇게 있지 않으면 안 된다.
그렇게 있고 싶다.
감정론이라는 걸 알고 있다고 해도.

「여기서 물러나면 전 반드시 후회할 거예요. 프리아그네 씨에게, 헤카테에게, 유지에게 무슨 말을 들어도 제 대답은 변하지 않아요.」
 
「‥‥‥‥‥‥」
 
그러니까‥‥‥
 
「프리아그네 씨는 절 방해된다고 말했지만, 결과적으로 이길 기회를 놓치고 이렇게 저와 대치하고 있죠.」
 
스스로의 존재 그 자체를 건다.
 
「힘이 부족하다고 말한다면 이번에야말로 증명하겠어요. ‥‥‥당신을 쓰러뜨려서라도.」
 
너무나 노골적인 유카리의 결의에 충고할 생각으로 싸움을 건 프리아그네는‥‥‥
 
「하아‥‥‥‥」
 
기가 막히다는 듯이, 또는 항복했다는 듯이 가볍고도 무거운 한숨을 쉬었다.
 
 
 
우왕좌왕 우왕좌왕
 
「하아~~~‥‥‥」
 
유카리에 대한 프리아그네의 『지적』.
이제부터의 싸움을 위한 만전의 준비는 갖춰두고 싶고, 세상에 이름을 떨치는 "헌터"를 확실하게 자기 편으로 붙여두고 싶다는 기대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허락하고 "두 번째 봉절"에 접촉하는 것을 구성원들에게 금지하기도 하고 있다.
덧붙여서 유지와 헤카테에게는 비밀이다.
그러나,
 
「난폭한 짓을 하지 말아줬으면 합니다만‥‥‥」
 
「녀석은 보구에 눈이 멀어 있다는 이야기도 들리고 있었지.」
 
「여, 역시 제가 직접 말리러 가는 게‥‥‥」
 
「초조해하지 마라, 내 참모여. 이제부터 시작될 큰 싸움에 지금 그대로인 히라이 유카리로서는 불안이 남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하지만?!」
 
자기 방에서 침대 위에 있는 작은 뱀과 함께 고민하는 벨페올이었다.

by 켈제니크 | 2009/10/28 21:01 | 팬픽 번역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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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수영영 at 2009/10/28 23:33
제 속에서의 벨페올 이미지가 점점 큐티쪽으로 가고있슴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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